`진짜 사나이` 이시영이 복싱선수 시절을 떠올렸다.이시영은 1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 남자친구가 있는지 묻는 서인영의 말에 "없다"고 답했다.이어 남자친구가 왜 없느냐는 질문에 "저는 운동을 할 때 3년동안 합숙을 했다"며 인천시청 소속으로 활동하던 복싱선수 시절을 언급했다.그녀는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연봉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도 받느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퇴직했다며 "퇴직금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이시영은 앞서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화보 및 인터뷰에서 복싱을 시작한 후 달라진 삶을 언급하며 "주변에서 복싱은 나에게 운명이었다고 이야기한다"며 "지금은 그 말에 동의하지만 예전엔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이어 "지나고 보니 복싱이 내 운명이고 인연이더라"며 "어감적으로 운명이란 말이 거창해 보일 뿐 실은 그게 아니다. 꾸준히 즐기고 하다 보면 누구나 주어진 운명을 더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목표에 대해 "복싱을 했으니까 `다른 걸 해봐야지`하고 마음먹은 건 없다. 복싱처럼 생각지 못했던 일에 대한 우연한 기대감이 크다"며 "운동에 쏟아 부었던 열정만큼 연기에 열정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온라인속보팀 김도연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삼성전자, 美 데이코 공식 인수ㆍ건강보험 누적흑자 20조 돌파…"너무 많이 걷었나?"ㆍ기본형 건축비 인상...분양가 상승ㆍ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이통사, 오늘(12일)부터 임대폰 지급ㆍ배우 김민재·최유라, 결혼식 없이 `잔치` 후 부부의 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