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엔 없는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보복"…軍, 북한 핵실험 경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정점으로 하는 지휘부를 직접 타격하겠다고 군이 경고했다.
ADVERTISEMENT
임 본부장은 이를 대량응징보복 개념의 KMPR(Korea Massive unishment & Retaliation)이라고 소개했다. 군은 KMPR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기존의 '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과 함께 '한국형 3축 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임 본부장은 킬체인과 관련해 "탄도 및 순항미사일의 경우 총량적인 측면에서 이미 북한과 상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우리 군만이 보유한 순항 미사일의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과 다량의 공대지 유도폭탄 및 미사일은 상당부분 대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KAMD에 대해선 "기존 요격체계에 추가해 패트리엇 및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의 성능개량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방어지역을 확대하고 요격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 본부장은 "우리 군은 북한이 또 다시 자행한 핵실험에 대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미 경고한대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