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3 수란, 딘, 양동근 (사진=CJ E&M)

딘이 ‘언프리티 랩스타3’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오는 9월 2일 방송되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6회에서는 독보적 감성의 천재 싱어송라이터 딘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딘은 특히 요즘 뮤지션들 사이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워너비 아티스트로 꼽히는 만큼 이번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래퍼들과 어떤 케미를 보이며, 어떤 음원을 완성할지 기대를 높이는 상황.

딘은 ‘언프리티 랩스타3’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아마 많은 분들이 제가 ‘언프리티 랩스타3’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리라고는 예측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제가 그 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행보이기 때문에 스스로도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개의 트랙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곡을 만들고 녹음을 하고 녹화를 하는 여러 과정을 짧은 시간에 소화하려다 보니 힘들었다. 하지만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각각의 곡에 대해서는 “두 곡의 느낌이 다르다. 한 트랙은 브라스(금관악기)가 메인 테마가 되는 어반 트랙이고, 다른 한 트랙은 베이스가 두드러지는 세련된 댄스 트랙이다. 하나가 고기라면 다른 하나는 생선 같은 느낌”이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제작진은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뮤지션이자, 새로운 멜로디와 독보적 감성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딘이 다섯 번째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5번 트랙에서는 딘이 직접, 그리고 6번 트랙에서는 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천재성을 인정받은 가수 수란이 피처링에 참여하여 ‘언프리티 랩스타3’ 래퍼들과의 시너지로 곡에 매력을 더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개성파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3에는 양동근이 MC로 활약하고, 현재 그레이스, 나다, 미료, 애쉬비,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하주연이 혹독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시와 쿨키드는 영구 탈락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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