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말로 미뤄질 거란 전망에 소폭 반등했습니다.코스피는 어제보다 7.39포인트, 0.36% 오른 2,039.74에 장을 마쳤습니다.외국인이 578억 원, 기관이 1,214억 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외국인의 순매수가 둔화된 가운데 증권, 연기금 매수에 시장이 반등했습니다.개인만 1,718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에서 매도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226억 원 매도 우위로 마쳤습니다.업종별로 기계 1.79%, 보험 1.27%, 운수창고 1.05%, 철강금속 1.04% 순으로 강세였고, 유통과 증권, 금융주가 0.8~0.9% 가량 상승했습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삼성전자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0.3% 올랐고, 삼성물산은 2.69% 상승했습니다.네이버는 1.36%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반면 한국전력이 0.86%, 현대차는 1.12% 내렸습니다.한진해운은 채권단이 만장일치로 신규 지원 불가 결정을 내린 여파에 급락했습니다.한진해운은 채권단 결정이 알려진 정오 직후 급락하기 시작해 전날보다 24.16%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정지됐습니다.한국거래소는 이날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개시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거래를 중단한 상태입니다.이에 반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대한 자금지원 불확실성을 걷어내며 각각 5.85%, 6.87% 급등했습니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그룹 지원 기대감에 4.5% 재반등했고, 웅진에너지는 액면병합 상장 첫날 4%대 강세를 보였습니다.코스닥은 어제보다 4.03포인트, 0.61% 상승한 667.6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이 0.09% 강보합에 그쳤고, 카카오가 0.88%, CJ E&M이 2.56% 올랐습니다.반면 메디톡스가 1.97%, 로엔 2.41%, 바이로메드 0.58%, 컴투스 1.21%, 휴젤 1.66%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한편, 원/달러는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내린 1,119.90원을 기록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호란, 13년 전 겪은 아픔 드디어 극복하나 싶더니…"남편,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 해"ㆍ오연서 ‘이렇게 예뻤나?’ 치인트 발탁...설명 필요없어 “인기 대단”ㆍ‘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과 재혼 가능성 언급 “딸도 알고 있어”ㆍ아수라 무한도전 “섭외력 역대급”...확실히 달라 ‘감탄사 연발’ㆍ‘3년 만에 이혼‘ 호란,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종지부… “음악활동 매진할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