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이제는 음악 선곡…원트리즈뮤직, 샤잠과 빅데이터 수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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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트리즈뮤직(대표 노종찬)이 세계 최대 음악 식별 모바일 앱 회사 샤잠(Shazam)과 음악 검색과 관련한 데이터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원트리즈뮤직은 샤잠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음악을 지역과 장르별로 정리한 방대한 데이터를 공급받아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었다.더불어 회사측은 해당 계약은 음악산업에서 처음으로 사용자 기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음악 선곡 작업에 적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 전했다.원트리즈뮤직은 샤잠에서 검색되는 하루 평균 2,000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활용해 다음달부터 매장음악 선곡 절차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음악 추천 알고리즘 및 선곡자의 개별적 판단, 검수와 더불어 사용자 선호도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음악 선곡 절차에 활용함으로써, 인공지능에 한발 더 가까워진 선곡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종찬 대표는 "세계 최대 음악 검색 서비스사 중 하나인 샤잠과의 계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은 뉴욕에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 런던에 있는 명품브랜드 샵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을 국내 매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샤잠 아태지역총괄담당 조나단 리(Jonathan Lee)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샤잠이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사용자 기반 음악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 사례"라고 의의를 밝히고, "이번 빅데이터 적용을 통해 원트리즈뮤직 음악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한 단계 수준 높은 선곡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원트리즈뮤직은 앞으로도 샤잠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사 간의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빅데이터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갤럭시노트7 폭발 피해자,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근거없는 루머..주작아냐"ㆍ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허리 숙여 일했더니”…판결 직후 분노 폭발ㆍ신하균 김고은 ‘감출 수 없는’ 열애 중...“요즘 난리났어”ㆍ김혜수, 가을 화보 공개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ㆍ증권사 브랜드 1위 `삼성증권`‥꼴찌는 `부국증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