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진흥협회, 방과후지도사/심리상담사 등 민간자격증 41종 강의자료 홈페이지 무료공개
해가 갈수록 사회 복지분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실태가 뉴스로 보도되고 있고, 방과후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이 늘면서 이들을 보호하고 상담하는 시설들과 인력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학부모가 교사에게 폭력을 전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육부는 교원의 지위향상, 교육활동을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공표해 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학부모는 교육감이 정한 기관을 심리치료와 심리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심리상담은 상담을 통해 치유뿐만 아니고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심리상담사 수요가 늘면서 관련 자격증도 꾸준히 늘고 있다.

41종의 민간자격증을 발행중인 한국교육진흥협회는 자사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심리상담사 포함 41종 민간자격증 대상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진흥협회에서 무료수강 가능한 41종 자격증은 크게 심리상담과정, 방과후지도과정, 교양공예과정으로 분류된다. 강의자료 다운은 물론 강의 진행과 자격증 취득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급과 2급으로 나눈 심리상담사는 2급 취득 후 바로 1급 응시 가능하다. 심리상담사는 상당기법, 상담이론, 직무능력 배양 등의 목적으로 강의자료를 구성했다. 최근에는 미술과 음악 등 의 매개체를 활용해 상담하는 미술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도 개설됐다.

방과후지도과정의 방과후지도사는 맞벌이 부부 자녀들이 방과후 집에 혼자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하고 스케쥴에 맞춰 교육한다. 최근에는 일부 학교 과목을 배우는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토의토론지도사 등의 민간자격증도 있다.

교양공예과정은 안전사고로 인한 사고사례를 아동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가르치고 선도하는 안전교육지도사 등이 있고 대상자의 마음을 다스려주는 인성지도사, 부모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태도를 지니는 부모교육지도사 등이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자격증 교육과정은 6주 교육과정으로 구성했고, 하루에 5강좌까지 수강 가능하다. 인터넷과 연결된다면 PC, 스마트폰으로 수강 가능하고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육진흥협회 무료수강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키워드를 입력하면 신청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