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시대 이끌 종목…IT 부품·신재생에너지주 다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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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주도주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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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인 이상엽 파트너는 “최근 코스닥시장 주도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주”라며 “이들 종목은 대체로 실적이 뒷받침될 뿐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상황도 양호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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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조치 우려 탓에 주가가 조정을 받았던 화장품주도 심리적 우려가 해소되면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드 문제는 단기 우려로 끝날 것”이라며 “화장품주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진단했다.
“신재생에너지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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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전기차 관련주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2020년까지 전기차 수출을 20만대까지 늘리고 전기차 정부보조금을 올리겠다는 대책을 내놓으면서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27.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한국 전기차 관련업체의 성장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용 공조부품과 PTC히터를 생산하는 기업인 우리산업 등이 전기차 시장의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나 전기차 성과는 단기간에 가시화되기 어려운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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