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X개코 Empty City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미스틱89))


윤종신과 개코의 ‘Empty City’가 공개된다.

오는 29일 0시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7월호 ‘Empty City’가 베일을 벗는다.

7월호 ‘Empty City’는 힙합과 펑크 장르가 결합된 빠른 템포의 곡으로, 지난 6월호 ‘의미 없다’에 이어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노래.

앞서 28일 공개된 7월호 앨범 커버 속 윤종신과 개코는 한껏 멋을 냈지만 갈 길을 잃은 듯 차를 세워놓고 쓸쓸하게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윤종신은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 다들 떠나버린 ‘텅 빈 도시(Empty City)’에 쓸쓸히 홀로 남겨지는 상황에 버림받은 남자의 찌질한 감성을 더했다.

윤종신은 올해 ‘월간 윤종신’에서 타블로, 한해, 키디비 그리고 개코 등의 래퍼는 물론이고, 세븐틴 보컬 유닛과 빅스 켄 등의 아이돌까지 의외의 뮤지션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윤종신은 “발라드는 이미 많이 보여드렸고, 또 언제든 보여드릴 수 있다. ‘월간 윤종신’에서는 그동안 많이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뮤지션과의 협업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종신, 개코가 작사하고, 윤종신, 정석원이 작곡한 ‘월간 윤종신’ 7월호 ‘Empty City’의 뮤직비디오는 금일 밤 10시, 음원은 두 시간 후인 29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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