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기업간 멘토-멘티 강화해 수출 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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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수출업체인 경남금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중진공이 2007년부터 조직한 ‘글로벌CEO클럽’과 ‘글러벌퓨처스클럽’ 회원사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기업 모임인 글로벌CEO클럽과 수출추진기업들의 모임 글로벌퓨처스클럽을 멘토·멘티 관계로 묶어 수출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지난 2월 두 클럽이 결성식을 가진 이후 처음 열린 현장멘트링 행사다.
중진공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CEO클럽 회원사를 현재 190개에서 240개로 늘리고 멘토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퓨처스클럽은 1185곳에서 1500곳으로 확대한다.
임 이사장은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생생한 멘토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