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동 교수, ICOM-ASPAC 위원장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64·사진)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ASPAC) 위원장에 선출됐다. ICOM 한국위원회는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COM-ASPAC 총회에서 배 교수가 필리핀 후보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3년이다.

구석기시대 고고학 전문가인 배 교수는 한양대 박물관장, 전곡선사박물관장,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 한국구석기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