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고나영이 정부기관 회의에서 연예인 최초로 프리젠테이션을 펼친 사연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5일 고나영의 소속사인 비온디크루 측에 따르면 고나영은 지난달 2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대검찰청 등 총 47개 부처의 각 온라인 담당자들이 참여한 회의 자리에서 프랜차이즈 정책에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다.고나영은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획한 웹드라마 ‘공도사 선무당의 창업성공기’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인연으로 가맹정책을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 대신 발표 주자로 나섰으며, 전문가 못지않은 풍부한 배경지식과 능숙한 PT 실력으로 회의석상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지난 2일 비온디크루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된 고나영의 정부 PT 비하인드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이대 탕웨이는 뭐가 달라도 다르네!”, “정부 회의 참석이라니 완전 멋지네”, “고나영, 새로운 뇌섹녀 등극! 문제적 남자 출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연달아 보였다.비온디크루 측은 “고나영이 지난 24일 공정위 주관 ‘프랜차이즈 관련 정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최근 정부 프랜차이즈 관련 행사에 잇따라 초대를 받으며 프랜차이즈 전문가 대접을 받고 있다”며 “웹드라마 ‘선무당 공도사의 창업성공기’에 출연한 후 가맹거래 정책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고나영은 지난 17일 두 번째 싱글 ‘Rain’을 발표하고 공연, 라디오 및 화보 촬영 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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