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EU에 문 활짝 연 한국 법률시장] "협업으로 법률시장 블루오션 창출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터뷰 - 이원조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협회장
    [EU에 문 활짝 연 한국 법률시장] "협업으로 법률시장 블루오션 창출해야"
    “법률시장 개방이라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국내외 로펌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때다.”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원조 DLA파이퍼 한국대표(사진)는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법률시장 개방은 한국 변호사에게 더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기회”라고 강조했다.

    1일부터 유럽 로펌과 한국 로펌 간 합작법인 설립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합작 대상이 될 수 있는 한국 로펌은 3년 이상 운영 경력을 갖춰야 하는 등 제약 조건이 많다. 해외 로펌이 국내 법률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규제 장벽이다.

    이 협회장은 “3단계 개방 이후 국내 송무(소송)시장을 외국 로펌이 가져갈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정작 외국 로펌은 국내 송무시장에 관심이 없다”며 “오히려 협업하는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에 ‘윈-윈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개방으로 한국 법률시장이 ‘동북아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협회장은 “해외 로펌의 새로운 법률 서비스가 한국 시장에 들어오면 오히려 전체 법률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활동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률시장 개방이 한국 법률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협회장은 “DLA파이퍼를 비롯해 외국 로펌은 대부분 시장개방국 현지에서 변호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변호사 2만명 시대에 한국의 젊은 변호사들이 글로벌 로펌에 취업하고 업무를 경험해봄으로써 국제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싱가포르에서 날아온 감사 편지…"119구조대원은 우리의 영웅"

      싱가포르에서 고양소방서 산악구조대원에게 감사 편지가 날아왔다. 북한산에서 조난됐다가 119 대원에 의해 구조된 싱가포르인들은 119구조대원을 "우리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2. 2

      '전화하지 말랬지?'…보험설계사 집으로 불러 감금한 60대男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보험설계사가 감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2분께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보험설계사를 외부로 내보내 주지 않...

    3. 3

      서울시 "전장연 시위 참가비를 세금으로 지원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함께 서울시의 장애인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서울시가 반박에 나섰다.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9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전장연과의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