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사진=DB)


이주노가 경찰에 출석했다.

30일 클럽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48)가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57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두한 이주노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빠르게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주노는 지난 25일 오전 3시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디자이너 A씨(29)와 직장인 B씨(29) 등을 뒤에서 끌어안아 가슴을 만지고 하체를 밀착시키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에게 접근하는 이주노를 피했으나 이주노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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