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KKK` 완벽한 투구로 7게임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8-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오승환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사흘 연투를 펼친 뒤 이틀 휴식을 취하고 이날 등판, 변치 않는 구위를 뽐냈다.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4점을 더 뽑아내며 신시내티에 12-7로 승리했다.오승환은 이날 18개의 공으로 1이닝을 완벽히 지켜냈다. 볼은 7개뿐이고 11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됐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1㎞(94마일·포심)를 찍었다.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피홈런으로 1이닝 3실점을 당한 오승환은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또 이날까지 3경기 연속으로 무피안타 투구도 기록했다.오승환의 계속되는 호투에 누리꾼들은 날짜와 방어율만 바꿔 기사를 쓰면 되겠다는 우스갯소리로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한 누리꾼은 “기사가 새로 나온건지 아닌지 헷갈린다”고 적어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YG 퀄리티 높은 ‘새 걸그룹’ 탄생...실력있다 벌써 소문났네!ㆍ`연예계 복귀` 박잎선, 송종국과의 이혼 사유? "재산분할 보면 알 수 있어"ㆍ‘제비 알바’ 충격...성적 욕구에 눈 먼 남성들 상대 ‘황당 사기’ 덜미ㆍ진범 잡혀 ‘억울함 풀릴까’...9년만에 석방 “사형은 안돼” 목소리ㆍ섬마을 여교사만? 섬마을 여간호사도 “무섭고 두려워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