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봉스토어, 신세계 경기점에 신규 오픈
1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날씨가 일찌감치 더워지면서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성까지 갖춘 바캉스 웨어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5월 30일 신세계 경기점 6층에 매장을 오픈한 빌라봉스토어(Billabong Store)의 매출도 향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기념으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4만5천원 상당의 매쉬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 점도 매출을 견인할 요소다.

빌라봉스토어 신세계 경기점에서는 래쉬가드, 보드숏, 워터레깅스 등의 여름의류를 비롯해 모자, 슬리퍼, 타월 등 여름을 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서핑의 나라 호주에서 출발한 브랜드인 만큼 각종 서핑용품들도 폭넓게 준비돼 있다. 겨울철에는 스노보드 의류도 판매한다.

한편, 빌라봉은 신세계 경기점 외에도 100여개의 국가에 무수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브랜드다. 지사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2개국에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신세계 경기점 이전에 부산 해운대에 국내 단독 1호점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서울 및 지방의 주요 백화점에 신규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최근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브랜드로는 최초로 명품편집샵 분더샵과도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23일 청담점에 이어 6월 13일에는 강남점에도 입점한다. 분더샵에 진열되는 제품은 미하라라인으로,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여름의류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1973년부터 시작된 전통과 명성, 디자인과 품질을 무기로 한국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