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년 뒤엔 7000억弗 회사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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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론 배런 "최대 기업될 것"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가 20년 내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론 배런 배런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8일 CNBC에 출연, 테슬라 시가총액이 20여년간 20배 성장하면서 7000억달러(약 810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런 CEO는 테슬라 지분 1%에 해당하는 3억250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배런은 이날 테슬라 주식을 10~20년간 보유할 계획이며, 이 기간 60억~70억달러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런은 테슬라 주식 시가총액이 6400억~722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재 ‘대장주’ 애플의 시가총액 5424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연간 수익률은 15~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발언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6.2% 상승했다. 배런이 보유한 주식 가치도 2000만달러 올랐다.
배런은 “테슬라는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억만장자 투자자인 론 배런 배런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8일 CNBC에 출연, 테슬라 시가총액이 20여년간 20배 성장하면서 7000억달러(약 810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런 CEO는 테슬라 지분 1%에 해당하는 3억250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배런은 이날 테슬라 주식을 10~20년간 보유할 계획이며, 이 기간 60억~70억달러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런은 테슬라 주식 시가총액이 6400억~722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재 ‘대장주’ 애플의 시가총액 5424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연간 수익률은 15~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발언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6.2% 상승했다. 배런이 보유한 주식 가치도 2000만달러 올랐다.
배런은 “테슬라는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