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고가` 삼성전자‥증권사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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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갤럭시 S7이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를 이끌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뤄지면 이익증가는 물론 추가적인 주가상승도 점쳐지고 있습니다.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5거래일 연속 올라 139만 8천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습니다.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가 코스피 대장주의 위상을 되찾은 겁니다.이처럼 주가가 고공 행진을 펼치는 배경은 2분기 실적 기대감 때문입니다.1분기 출시한 갤럭시 S7이 2분기에도 잘 팔리면서 무선사업(IM) 부문 이익을 키웠습니다.전작보다 마케팅 비용은 줄어 2분기 무선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2년 만에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인터뷰> 이승우 / IBK투자증권 연구원"미국 통신사업자들이 마케팅 효과를 누리는 게 갤럭시 S7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이엔드에서. 의외로 삼성이 이전 제품에 비해서 오히려 광고비라든지 마케팅 비용을 별로 안쓰거든요. 그런데도 잘나고 있는거죠"특히 글로벌 IT 수요가 부진하고 경쟁사 애플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S7의 선전은 눈에 띕니다.증권사들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보다 10% 늘어난 7조원대 중후반으로 내다봤습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65만원부터 최대 180만원까지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2분기 가전사업(CE) 부문도 의료기기를 제외하면 생활가전 모두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흑자를 거둘 전망입니다.반면 반도체의 경우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줄고, 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예상됩니다.삼성전자는 하반기 반도체, LCD 업황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면 큰 폭의 이익 성장세가 기대됩니다.전 세계 유일하게 3D 낸드 플래시를 생산중인데 최근 수요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실적 외에 주주이익환원정책, 지배구조 개편 등 이슈들도 삼성전자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희본 “완벽한 미모 노출”...역대급 결혼식 ‘부럽네’ㆍ섬마을 여교사 ‘충격적 성폭행’ 주민들 공모 가능성...“범행 전후 통화”ㆍ‘동상이몽’ 전소민, 현대판 콩쥐에 현실조언? “심부름 후 대가있어야”ㆍ`동상이몽` 콩쥐 사연 뭐길래? "차라리 조작이길" 네티즌 분노ㆍ[핫!영상] 얼룩말을 산채로 잡아먹는 악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