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돌'…석재 인테리어 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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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등 선점 경쟁
국내 시장규모 연 20% 증가
국내 시장규모 연 20% 증가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석재 인테리어 시장은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석재 인테리어 시장은 10조원으로 추산되는 전체 인테리어 시장에서 아직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매년 20%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조대리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천연대리석에 합성수지를 첨가해 가공한 인조대리석 시장이 86.7%인 26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과 질감과 외관이 비슷하면서도 값이 싸고 가공성이 뛰어나다.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하이막스’(사진)는 싱크대 상판에 주로 적용된다. 아래에서 조명이 켜지는 제품도 있다.
한화L&C는 최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칸스톤’을 대거 공급했다. 칸스톤은 석영을 가공한 것이 특징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지난 1년간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분양한 재건축 5000가구 중 4700가구가 주방 및 욕실 마감재로 칸스톤을 선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