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2.7%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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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0%, 내년 성장률을 3.3%로 전망했습니다.이번에 발표한 경제 성장률은 지난 2월 중간전망과 같은 수치로 OECD는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세계경제가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한국경제 성장률은 올해 2.7%, 내년 3.0%로 지난 5월에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 발표한 성장 전망치와 같은 수치를 내놨습니다.OECD는 올해 한국이 대외수요 부진과 재정긴축 등이 제약요인이지만 고용증가와 실질임금 상승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2017년에는 세계교역 회복에 따른 수출ㆍ기업투자가 늘고 민간 소비가 활성화 되면서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양호한 대외건전성과 효과적 구조개혁 추진 등에 따른 민간소비 확대, 수출 회복 등은 상방요인이지만 세계교역 회복 지연과 중국 경제 경착륙,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계부채 증가 등은 하방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한편 OECD는 한국이 확장적 거시경제정책과 함께 구조개혁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2016년 자동차 개소세 인하 등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출은 지난해 대비 0.4% 증가에 불과해 추가 재정확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또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치 2%를 밑돌고 있어, 추가 금리인하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이와 더불어 상품시장 개혁과 여성 고용 촉진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1.8%, 유로존과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각각 1.6%, 0.7%로 전망했습니다.반기웅기자 kwb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페셜 인터뷰] 지하철 노숙자에서 100억 자산가로…오재원 맥시멈 인베스트 대표ㆍ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산소통 폭발한 듯”…사망자 4명으로 늘어ㆍ유상무 경찰 출석, 성폭행 논란 후폭풍? 100억 매출 빙수회사 임원직 사퇴ㆍ‘슈가맨’ 이지혜, “샵 해체는 서지영과 불화때문..내가 선빵 날려”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