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 힐링 바람 불어 단독주택 인기 상승광교신도시 단독주택지 `하이빌리지 2차` 등 분양 앞둬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단독주택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를 벗어나 개성 있는 집을 만들 수 있는데다 서울 인프라를 누리면서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광받는 곳으로는 서울과 가까운 광교신도시 내 단독주택지가 첫 손에 꼽힌다.단독주택은 보통 1~2층의 저층으로 집 사이 간격이 넓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낮다. 또한 넓은 정원과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토지 매입부터 건축까지 자유로워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개성이 묻어난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겪는 층간 소음 등으로부터도 자유롭다.그간 지적됐던 것은 입지 였지만 이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 과거 도시 접근성이다소 떨어지는 곳에 분양이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서울 진입이 편리한 곳에 단독주택지가 선보이고 있기 때문. 도심 편의시설을 누리면서 동시에 여유로운 단독주택의 삶이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 서울 전세가가 4억원이 넘은 만큼 아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토지매입부터 건축을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거주지에 대한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건설사가 제공하는 모습 그대로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 보다 자신만의 형태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는데 부담이 없는 쾌적한 지역에서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지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접근성 우수한 광교신도시에 `하이빌리지 2차` 분양최근 단독주택 용지 분양의 인기 지역으로 떠오른 곳은 광교신도시다.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 동시에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이 광교신도시 내 최고 3층까지 집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용지인 `하이빌리지 2차` 분양도 앞두고 있어 주목 할 만하다.이번 분양은 작년 말 분양 조기에 계약을 끝낸 1차에 이은 2차 물량이다. 광교신도시 F2-2블록에서 분양면적 257~595㎡ 14개 필지를 분양하며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한 토지를 도로와 토목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분할해서 일반에게 공급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다.인근은 이미 단독주택 용지가 모두 분양을 마쳤다. 인접해 있는 B3블록과 B4블록은 대림산업이 작년 7월 `e편한세상 테라스`를 분양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07.2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고 나흘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이어 8월 분양한 B1블록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도 1순위 평균 53.8대 1을 기록해 큰 인기를 끌었다.웃돈도 상당하다. 광교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초기 분양되었던 일부 단독주택 부지는 분양가 대비 50% 정도 오른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와 비교했을 때 단독주택용지의 필지수가 10분의 1에 해당하는 135필지 밖에 되지 않아 희소성도 갖춘 만큼 미래가치는 더욱 높다.수도권 대표 신도시에 자리한 만큼 교통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신분당선이 지난 1월 30일 개통돼 전철이용 시 서울 강남권까지 30여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또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돼 강남권뿐만 아니라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도 30~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이마트 광교점, 롯데마트 광교점 등 대형마트와 유럽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광교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아주대학병원도 인근에 있으며 광교초, 광교중학교와 수원시립 광교 홍제도서관이 가까이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분양되는 단독주택 용지는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이번 `하이빌리지 2차` 역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한데다 동시에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어 1차에 이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분양가는 3.3㎡당 750만~790만 원이며 계약금과 중도금은 분양가격의 각각 10%이다. 홍보관은 광교웰빙타운 상가 단지 내 골드클래스Ⅱ 1층에 마련됐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페셜 인터뷰] 지하철 노숙자에서 100억 자산가로…오재원 맥시멈 인베스트 대표ㆍ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산소통 폭발한 듯”…사망자 4명으로 늘어ㆍ유상무 경찰 출석, 성폭행 논란 후폭풍? 100억 매출 빙수회사 임원직 사퇴ㆍ‘슈가맨’ 이지혜, “샵 해체는 서지영과 불화때문..내가 선빵 날려”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