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2` 출연진이 입을 모아 칭찬한 한국 대표 시인은 과연 누구일까?오늘 31일(화) 오후 4시, 밤 11시에 방송하는 O tvN `비밀독서단2`가 ‘책으로 만나는 실존인물’을 주제로 북랭킹 TOP100을 공개한다. 이날 랭킹 1위를 차지한 책은 바로 ‘백석 평전’. 시청자들과 이동진 단원이 적극 추천한 책으로, 옛 사람들 인생의 깊숙한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이날 `비밀독서단2`에서 세심하게 짚어본 책 ‘백석 평전`은 김소월, 윤동주와 함께 대한민국 인지도 TOP3에 드는 백석 시인의 생애를 그린 작품으로, 안도현 시인이 직접 조각조각 흩어져 있던 백석의 생애와 관련된 사실들을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재구성해 더욱 눈길이 가는 작품이다.1912년 평안남도 정주에서 출생한 백석 시인은 잘생긴 얼굴 때문에 일명 ‘모던보이’로 유명세를 떨쳤던 시인. 오상진은 백석 시인의 사진을 보며 "시의 완성은 얼굴"이라며 백석의 외모를 극찬했다. 이동진은 "백석 시인의 삶 자체가 드라마틱하다. 특히 ‘나와 나탸샤와 흰 당나귀`라는 백석 시인의 시는 대한민국 대표 연애시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작품에 드러나듯 사랑꾼 백석 시인은 일평생 사랑한 두 여자에게 ‘난이’ 와 ‘자야’라는 애칭을 붙여주는 등 일생에서도 ‘연애황제’ 의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로 애칭의 주인공인 자야 여사가 ‘나의 모든 재산을 통틀어도 백석의 한 줄 시의 값어치가 없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자 비밀독서단원들이 탄성을 내질렀다. 오상진 역시 "그 남자의 그 여자"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또 조승연은 “한국의 시를 다시 보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문학에 접근할 수 있는 고리를 찾은 기분"이라며 “서울이 동양의 파리가 되기 전에 역사적 사건들로 인해 싹이 밟힌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고 평했다. 이동진 단원은 “이 책은 후각과 미각으로 읽는 책이다”라며 감각적인 마무리 평을 전해 비밀독서단원들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한편, 이날 ‘비밀독서단2’에는 지난 8화에 이어 문단계 최고의 스타 작가인 백영옥 작가가 두 번째로 출연해 비밀독서단원들과 함께 한다. 백영옥 작가는 4년 만의 신작 ‘애인의 애인에게’라는 소설을 출간하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불어 넣고 있는 작가. 지난 출연 당시 스타 소설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 토크를 이끌어 갔던 백영옥 작가가 이번 ‘비밀독서단2’ 10화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비밀독서단2’는 오늘 31일(화) 오후 4시, 밤 11시에 방송한다. (사진=O tvN)트렌드연예팀 김민서기자 mi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지현 이민호 ‘드라마의 품격’ UP...국민 드라마 될까ㆍ美해군, 음속 7배 미래형 ‘레일건’ 첫 공개 시연..“전쟁 양상 바꾼다”ㆍ남성BJ에게 하루 300만원 ‘별풍선’ 쏘던 회장님, 알고 보니 女경리 ‘충격’ㆍ이세돌 구리에 불계패 왜? 45수가 실착..“이런 역습 처음이야”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