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70선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0포인트(0.59%) 오른 1978.7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해외상장중국주식(ADR)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 이벤트에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약보합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벌리며 하락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모든 투자주체들이 '팔자'를 외치고 있다. 개인은 573억원 외국인은 83억원 기관은 46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으로는 11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음식료품 전기가스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을 뺀 전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Oil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오름세다.

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 타결 기대로 3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템플턴자산운용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8% 이상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지수는 전날보다 2.93포인트(0.42%) 오른 694.9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4억원과 4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274억원 매도 우위다.

케이맥은 백지 수주 공시에 강세다. 대규모 공급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다. 이날 오후 1시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내린 119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