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6월 2∼3일 충남 금산산림문화타운(남이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제3회 나무누리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목재인들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3가지 분야(목재 체험프로그램 개발, 목공예품 제작, 목가구 제작) 경연이 펼쳐진다.

각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목재문화진흥회장상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산림청은 전국 목재문화체험장과 운영 사례, 대패질 시연, 목공장비 및 작품 전시, 일반인 목공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권영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을 홍보하고 목재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도 우리 생활 속 목재문화와 목재이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