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이 보인다며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 35분께 경기도 의왕시 한 아파트 12층에서 여대생 A(21)씨가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려 숨졌다.A씨는 앞서 술을 마신 뒤 오전 3시께 동기 여대생 B씨의 집으로 와 잠을 자던 중 "악령이 보인다"며 베란다 난간에 걸터 앉아 있다가 투신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악령이라고 소리쳐 집 안으로 진입할 수 없었다"며 "119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그 사이 A씨가 뛰어내렸다"고 말했다.경찰은 B씨와 유족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상무 논란 점입가경, 진짜 여친(?)까지 등장 ‘진흙탕’…사실상 방송 하차ㆍ박한별 열애, 남자친구 누구? 과거 배우 지망생 1살 연하 사업가ㆍ로또 1등 배출지역 보니 `부산에서만 2명`…5명 32억씩ㆍ설현, 안중근 `긴또깡` 발언 후폭풍? 한국방문위 홈피 사진 삭제ㆍ탈레반 고위 관계자 "만수르 더는 살아 있지 않다" 사망 확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