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3일 게임회사 넥슨의 ‘비상장 주식 대박’ 의혹으로 징계 대상에 오른 진경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49·사법연수원 21기)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발령했다. 후임 본부장으로는 김우현 대구고검 차장검사(49·22기)를 임명했다.

진 본부장은 지난 3월 말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매각해 얻은 시세차익 120여억원에 대해 의혹이 무성하자 지난달 2일 사표를 제출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