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오픈마켓 11번가가 패션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신진 디자이너 및 서울 인기 로드숍의 총 372개 브랜드, 1만2000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패션 상품 차별화와 10~20대 소비자 공략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지트리트', 패션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인 '브리치'와 협업해 상품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11번가는 '11번가Ⅹ지트리트' 프로젝트를 통해 다음달 초부터 신진 디자이너 340개 브랜드, 1만200개 이상의 상품을 추가한다.

또한 패션 O2O플랫폼 브리치를 통해 가로수길과 홍대입구 등에서 인기 있는 '인디브랜드', '콤마엠' 등 패션 편집숍 및 로드숍 32개 브랜드의 상품 1800개를 선보인다.

김준수 SK플래닛 의류팀장은 "올해 11번가는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는 패션 상품력을 갖추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비롯해 O2O 기반 전문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있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지역별, 업체별, 시즌별 인기 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큐레이션 기반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 "패션 강화…신진디자이너·로드숍 브랜드 372개 추가"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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