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GDP의 2%가 뇌물로 오간다"
IMF는 세계 최대 조세피난처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 유출을 계기로 작성한 ‘부패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세계 뇌물 규모를 이같이 추산했다. 보고서는 “뇌물 비용만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가 넘는다”며 “뇌물은 흔히 외국 조세피난처로 빠져나가 성장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부패는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국내외 투자가를 쫓아낸다”고 지적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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