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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 김병지, 14일 울산 홈경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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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현대축구단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에서 포항과 151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레전드의 귀환`, K리그 홍보대사 김병지 팬 사인회 등 실시이날 경기장에는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더비 `동해안매치`를 맞이해 레전드 김병지가 문수축구경기장을 방문해 팬 사인회 및 그라운드 인사를 가지고 친필 사인볼을 선물한다.이번 김병지의 방문은 울산과 포항의 맞대결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울산과 포항 모두 김병지가 활약 했던 팀이기 때문이다. 김병지는 1992년 울산에서 데뷔해 2000년까지 활약했으며, 2001년 포항으로 이적해 2005년까지 몸담았다. 특히 김병지는 울산과 포항 양 팀의 경쟁의식을 고조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1998년. 플레이오프 당시 포항이 1차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울산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을 할 수 있었다.절실히 골이 필요했던 울산은 총공격에 나섰고 종료직전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병지가 헤딩으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골은 K리그 역사상 최초의 골키퍼 득점으로 기록됐다. 울산은 김병지의 골을 원동력 삼아 결승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경기는 본격적으로 라이벌전 열기에 불을 붙인 사건이 됐다.◇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 시범 공연 및 울산여상 단체응원전 등 다양한 행사 준비이날 포항전 홈경기에는 K리그 홍보대사 김병지 팬 사인회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우선 그라운드에선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의 시범공연과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장외 이벤트존에는 엑스티어 알파타임 응모 이벤트, 선수 사인회&프리허그, 에어바운스 놀이터, 문수 리틀서킷(어린이 전동차), 페이스페인팅, 페인스 페인팅, 키다리 삐에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이어 익사이팅존에서는 울산 큰애기 공연, 레크레이션 등이 열리며 하프타임에는 수비수 강민수의 프로통산 300경기 출전기념 시상식이 열린다. 경기 종료 후 열리는 뒤풀이 마당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게토레이를 제공한다.화끈한 라이벌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포항전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스포츠팀기자 sports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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