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을 기반으로 재즈를 결합시키는 등 다양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오는 15일(오후 4시)과 7월 2일(오후 5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시민을 위한 야외공연을 펼친다.

15일에 열리는 공연은 해금과 피리, 춤으로 어우러진 '기차는 8시에 떠나네'를 시작으로 총 8번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피리 조성환, 대금 이용무, 해금 김미숙, 가야금 고애니, 소리 김은정, 국악타악 김영덕·정태영, 베이스 김종훈, 드럼 김영진, 피아노 남지미, 보컬 채송화, 춤 서윤신·강혜림 등이다.

풍류는 2009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한국전통음악을 모체로 클래식, 재즈, 팝, 춤 등 다양한 장르를 크로스오버해 새로운 음악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음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자 월드뮤직그룹을 표방하고 있다.

조성환 풍류 대표 "이번 음악회를 잃어버린 참 나를 찾고 행복지수를 한단계 놓히는 퀄리트있는 창작음악 위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트기획(042-864-3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