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힘든 턱 관절통증, 턱 관절장애 원인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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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관절에 이상이 생겨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5년도 조사자료에 의하면 턱 관절 장애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진료환자 중 20대가 26.9%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10대가 17.1%, 30대가 16.1% 순으로 조사된다.이런 턱 관절 장애는 턱에 무리를 주거나, 신체밸런스의 불균형, 나쁜 생활 습관, 외부적인 충격,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원인으로 턱 관절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가 생기는 나쁜 생활습관으로는 앞니로 손톱이나 물체를 씹는 습관, 이를 꽉 무는 습관,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입을 너무 크게 벌리는 습관, 이를 갈며 자는 습관,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등을 말할 수 있다.턱 관절장애로 인한 통증은 턱 관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질환이 악화되고 지속된다면, 턱 관절 주변의 근육이 굳고, 목뒤 결림이나 어깨 뭉침, 어깨통증,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척추까지 영향을 미쳐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골반 틀어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에서 소리가 나고,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며,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섭취할 때 턱에 통증을 느낀다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아침에 더욱 턱을 벌리기 힘들며, 음식을 섭취하기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턱 관절장애로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얼굴 좌우의 대칭을 이루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면 턱의 기능적인 문제와 체형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턱 관절 장애를 겪는 환자들의 경우 턱 관절 장애뿐 아니라 골반이나, 목뼈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 턱 관절교정과 함께 틀어진 체형을 바로 잡는 치료인 도수치료와 체형교정, 운동치료가 병행돼야 턱 관절장애를 해소할 수 있다.턱 관절 장애는 잘못된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다. 또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피로가 누적되지 않게 하며, 턱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삼가면 턱 관절 장애가 악화되지 않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도움말=뉴슈로스의원의 이주희 원장>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177억 이건희 회장 집, 12년째 ‘가장 비싼 집’ㆍ검찰, 보타바이오 압수수색…시세조종 부당이득 챙겼다?ㆍ대만 지진 피해 정도는? 한국인 여행객 SNS에 "무서워서 잠못들어, 귀국하고파"ㆍ허경영 `롤스로이스` 한달 렌트비만 800만원…재산이 얼마길래?ㆍ두 번째 지카 환자 발생, 바이러스 감염 `보라카이` 한국인 인기여행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