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어디서나 빠른 무선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신형 에그(모뎀)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LTE 에그 플러스'를 출고가 16만5천원의 프리미엄 단말기와 13만2천원의 보급형 단말기로 나눠 출시했다.

LTE 에그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8만원을 받을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데이터 사용량, 배터리 잔여량을 액정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TE 통신망을 이용하고, LTE 망이 원활하지 않으면 와이브로로 접속한다.

특히 프리미엄 단말기의 배터리 용량은 4천mAh로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18시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전용 요금제로는 데이터 11GB를 쓸 수 있는 월 1만5천원 요금제와 22GB를 쓸 수 있는 월 2만2천원 요금제가 있다.

이날부터 전국 KT 대리점, 온라인 매장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