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벤처 키우는 대구…대학병원서 첨단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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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브랜드가 국가 경쟁력 - 대구
유바이오메드
유바이오메드

지난해 9월 대구첨단의료단지에 입주한 유바이오메드는 캐시카우가 된 무통주사기 외에 경북대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첨단의료단지 실험동물센터의 도움을 받아 화상환자의 피부를 떼내 이를 확장한 뒤 이식하는 바이오리액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마이크로 니들 분야의 핵심기술을 가진 이 회사에 경북대병원 국제재생의학연구소(소장 임정옥 교수)가 원천기술을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ETRI와 함께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
엄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하더라도 ‘죽음의 계곡’을 지나지 못하고 사라지는 벤처들이 많은데 우리 회사도 지원기관과 테스트베드가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성장을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