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교정, 성공적인 수술 위한 체크포인트는?

작은 얼굴이나 얼굴 윤곽 등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작은 얼굴 만들기가 가능해졌다. 그 중에 하나가 헤어라인교정이다.

탈모 치료법의 하나인 이 방법은 M자형 탈모나 각진 이마, 넓은 이마는 물론 울퉁불퉁한 헤어라인을 바로잡는다. 기존에는 이마축소수술을 통해 이뤄지던 이마성형수술을 대신함은 물론 뼈를 깍지 않고도 얼굴 축소와 윤곽 성형, 동안 얼굴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포헤어모발이식 권오성 원장은 “디자인 과정에서 개인의 이미지와 얼굴형 등을 살펴 전체적인 인상까지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술은 모발이식을 통해 이뤄지는데, 후두부의 모발을 이마라인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헤어라인을 반듯하게 바꿔줄 뿐 아니라 얼굴 전체 면적이나 얼굴형이 바뀌어 보일 수 있도록 황금비율로 디자인한다. 이로써 각진 이마나 광대가 도드라져 남성적 이미지를 가졌던 경우 세련되고 입체적인 얼굴라인과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높은 이마를 낮춰 얼굴 윤곽수술의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갖게 된다. 무엇보다 기존에 있던 본인의 헤어라인을 유지시켜 연결하고, 부족한 부분의 밀도만 보강하여 빈틈을 채우므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더구나 비절개모발이식, 무삭발 비절개 수술까지 선보여지며 수술이 한층 쉬워졌다. 비절개 수술은 통증과 흉터가 매우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무삭발 수술의 경우 비절개의 장점에 더해 수술로 인한 외모의 변화가 없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

권오성 원장은 “헤어라인을 다듬는 것만으로 성형 효과까지 거두고 싶다면 가격이나 후기, 추천 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수술법 등을 살펴봐야 한다, 또한 높은 생착률을 보이는 수술법인지도 중요하다. 모발이식수술의 성공여부를 가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인 생착률은 이식한 모발이 살아남은 수치를 말한다. 수술 후 1년 정도 지나야 알 수 있으며 수술방법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처음부터 높은 생착률을 보이는 수술법을 택한다면 실패 확률을 그만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