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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찬열, `가이아` 주연 물망..."현재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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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소 찬열이 `가이아` 주연 물망에 올랐다.25일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찬열이 `가이아` 남자주인공 역을 제안 받고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가이아`는 까칠한 성격의 인기 남자 아이돌이 여주인공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다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해 섬에 표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힐러`의 송지나 작가와 `앵그리맘`을 연출한 최병길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극중 찬열은 남자주인공 서준오와 같은 그룹 멤버이자 이종사촌인 서시영 역을 제안받았다. 현재 배우 강하늘이 서준오 역할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찬열이 `가이아`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전개할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가이아`는 `몬스터`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사진=SM엔터테인먼트)트렌드연예팀 조은애기자 eu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정환, 中 랭킹 1위 커제 꺾고 4강행… 이세돌과 준결승 격돌ㆍ‘출발 드림팀’ 심으뜸, 입이 쩍 벌어지는 파워뒤태…몸매관리 비결은?ㆍ복면가왕 음악대장, 실제 그의 노래가 궁금하다ㆍ하지원, 스타일러스 주얼리 뮤즈 발탁ㆍ박슬기 결혼 발표, "완전 멋진 내사랑" 훈남 예비신랑 누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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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美육군 포기한 58구경장 포신, K9에 얹는다...한화, 자주포 납품전 고지 점령

      미 육군이 ‘155㎜ 58구경장 포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사진)에 통합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미 육군이 ‘사거리 연장형 야포(ERCA)’ 개발 과정에서 추진했다가 상용화 단계에서 접은 장포신(長砲身) 기술을, 검증된 상용 플랫폼인 K9에 얹어 다시 시험·검증하겠다는 의미다. 방산업계에선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운용 데이터 선점 효과를 거두면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력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 전투역량개발사령부(DEVCOM) 산하 무장센터(DEVCOM-AC)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자회사 한화디펜스USA와 이같은 내용의 협력 연구·개발 협정(CRADA)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미 정부가 설계한 58구경장 포신을 K9 계열 자주포에 통합하는 것이다. 155㎜ 58구경장 포신은 구경(탄의 지름) 155㎜를 기준으로 포신 길이가 그 58배(약 9m)라는 뜻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으로 널리 쓰이는 52구경장(약 8m)보다 더 길다. 포신이 길어지면 탄이 포신 내부에서 추진가스 압력을 받는 시간이 늘어난다. 초기탄속이 빨라지고, 같은 탄·장약 조건에서도 사거리와 탄도 안정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업계에선 52구경장 자주포가 통상 40㎞ 안팎의 사거리를 보이는 데 비해, 장포신과 신형 탄약을 조합하면 70㎞급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미 육군은 2018년부터 ERCA 프로젝트를 통해 58구경장 포신 개발을 추진했다. 하지만 시제 포격 시험에서 비교적 적은 발사 횟수에도 포신이 과도하게 마모되는 문제가 드러난다. 미 육군은 이에 지난해 ERCA 프로그램을 중단했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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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아이폰 에어 참패' 지켜본 삼성전자…특단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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