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라이베카 필름 센터에서 진행된 올림픽 다큐멘터리 '파이팅 찬스' 프라이빗 시사회에서 모간 네빌 감독이 제작 과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제공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라이베카 필름 센터에서 진행된 올림픽 다큐멘터리 '파이팅 찬스' 프라이빗 시사회에서 모간 네빌 감독이 제작 과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8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다큐멘터리 '파이팅 찬스(A Fighting Chance)'를 공개했다. 리우 올림픽의 무선 통신 분야 파트너로서 올림픽 정신을 응원하고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재조명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프라이빗 시사회를 열고 파이팅 찬스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아카데미 수상자인 모간 네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시사회엔 스포츠 정보기술(IT) 영화 등 다양한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큐멘터리는 레소토(마라톤), 바누아투공화국(비치발리볼), 도미니카공화국(복싱) 등 각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3개국 선수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 속엔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극복해 가는 모습들이 등장한다.

토마스 바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삼성과 IOC는 올림픽 정신과 믿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갤럭시의 정신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 정신에 있다"며 "삼성전자는 단순히 올림픽 스폰서가 아니라 혁신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응원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도 무선 통신 분야 파트너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은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까지 예정되어 있다.

파이팅 찬스는 삼성 모바일 유투브(www.youtube.com/samsungmobile)와
비메오(www.Vimeo.com/channels/AFightingChance) 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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