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이사장(왼쪽)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이재갑 이사장(왼쪽)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19일 울산 본사 사옥에서 ‘미래 50년’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항암치료의 고통을 이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희망드림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희망드림 헌혈’ 행사에는 많은 공단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공공기관 종사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애사심 고취에 발벗고 나섰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 세상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곁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며 “사회에 공헌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헌혈행사에서 모아진 헌혈증서는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어린이 등 수혜대상자를 위해 기증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