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19일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을 중개하고 지원하기 위해 산하에 프로보노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프로보노지원센터는 전문적인 법률지식과 경험을 활용,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와 공익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하는 변호사와 공익인권단체를 지원한다. 또 이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공익변호사를 양성함으로써 프로보노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바른, 세종, 율촌, 화우, 태평양 등이 프로보노지원센터의 설립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초대 센터장은 염형국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공익인권법재단 공감)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