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속 연기금 구원투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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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연기금은 약세장일 때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요.최근 기관이 꾸준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연기금은 꿋꿋이 순매수를 지속하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임동진 기자.<기관>연기금은 지난달 17일부터 어제(6일)까지 15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연속 ‘사자’행보를 보이며 총 3750억원치를 사들였습니다.이는 올 들어 연기금의 최장기간 순매수 기록입니다.기관 전체가 같은 기간 총 1조6천700억원치를 팔아치운 것과는 대조적입니다.기관은 코스피 2000선 문턱에서 펀드환매가 늘어남에 따라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연기금이 주로 담은 종목은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들이었습니다.삼성생명과 KT, 포스코 등 주가순자산비율이 1 미만인 기업들입니다.연기금은 지난 1월만 해도 유가증권시장에서 37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2월 순매수로 돌아선 뒤 지난달에는 2,260억원으로 매수액을 늘렸습니다.전문가들은 연기금이 투자 집행에 나서면서 주가 급락을 막는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다만 최근 시장이 외국인과 금융투자, 투신 중심으로 수급이 흘러가고 있는 만큼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날씨] 전국 곳곳 돌풍동반 많은 비…낮부터 그쳐ㆍ설현 “우영 택연 도와줘요”...일본 남성 공략 본격화 ‘예쁜건 기본’ㆍ‘12세 수준’ 3급 장애인 “도와주겠다” 속여 성폭행, 임신, 낙태수술까지ㆍ황정음 ‘두근두근’ 류준열에게 반했나? “둘 사이 어울려”ㆍIS “내일은 런던·베를린·로마”…새 처벌 협박 영상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