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5일 밤 11시 55분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출국한다. 남수단 올림픽조직위원회홍보대사와 기획직을 맡고 있는 김장훈은 남수단정부의 요청을 받아 9일 아프리카피스콘서트의 총연출과 메인공연을 진행한다.아프리카피스콘서트는 2015년 UN을 통해 평화협정을 체결했으나 아직도 국지전으로 인한 위험이 남아있는 남수단의 완전한 평화정착과 내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의 내전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글로벌평화축제이다.아프리카피스콘서트에는 김장훈과 남수단최고의 가수들, 주변국들의 인기가수들이 참여하여 함께 평화를 노래하는 장이 될것이며 남수단대통령과 장관들, 주변국들의 주요인사들, 각국대사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IOC의 임원들도 함께 하기로 되어 있다.공연세상 측은 “현지에 나와 있는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취재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김장훈은 5일에 출국하여 6일에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에 도착한 후 7일부터 남수단 대통령 및 각장관들, IOC임원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총브리핑을 하기로 스케줄이 짜여져 있다.주요인사들과 인사를 나눈후에는 아프리카의 가수들, 민속무용단을 만나 함께 할 노래들을 연습하고 남수단주바국립축구장에서 공연준비를 위한 세팅과 총리허설을 주관한다.또한 김장훈은 9일 아프리카피스콘서트를 마친후 11일에는 남수단주둔군인 한빛부대를 찾아 위문공연을 실시한다.남수단주둔 한빛부대는 전 세계주둔군중 가장 현지 친화적이며 모범적인 군대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한빛부대공연에서는 부대자체에서 결성 된 밴드들과 함께 한빛부대주제가와 사노라면 을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장병들과 민간파견인들에게 모두가 하나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공연세상 측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로 인해, 파견된 대한민국주둔군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여 남수단한빛부대의 장병들은 김장훈의 공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현지에서 전해 왔으며 김장훈 또한 국가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장병들에게 큰 힘을 주기 위해 이 공연에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김장훈은 14일에 입국하여 4월말에 나오는 싱글곡발매와 30일 구리아트홀 공연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며 19일 선진코칭시스템도입훈련을 위해 입국하는 18명의 남수단코치진들을 마중하고 인솔하여 4주간의 코치연수를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협력하여 진행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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