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제 유가 3.0% 하락, 원유생산량 동결 가능성 낮아 … 금값도 떨어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유국들의 원유생산량 동결 합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또 떨어졌다.

    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9달러(3.0%) 하락한 배럴당 35.7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4일 이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4센트(2.4%) 떨어진 배럴당 37.7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에 합의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이란 석유장관인 비잔 잔가네는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제재가 시작되기 이전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원유 생산량과 수출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는 이란을 포함한 다른 주요 산유국들이 동참해야 사우디도 산유량을 동결할 것이라고 밝혀 이란 석유장관의 발언은 생산량 동결 합의 가능성을 약화시켰다.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20달러(0.3%) 낮은 온스당 1,219.30달러로 마감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연방준비은행장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 금의 매력을 줄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비트코인 하락에 최대 비트코인 ETF서 하루새 5억달러 인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운데 최대 규모인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미국 시간으로 18일 하루에만 약 5억 2,300만달러(약 7,668억원)가 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2. 2

      서머스 전 美재무,엡스타인 메일 공개후 오픈AI이사 사임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장관이 악명높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이메일이 공개된 후 오픈AI 이사회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외신들에 따르면, 엡스타인과의 서신 내용이 공...

    3. 3

      타겟, 미국 소비자들 재량소비 줄이며 매출 부진

      미국의 대형 소매체인점 타겟은 미국 소비자들이 자유재량 지출을 줄이고 월마트와의 경쟁에 밀리면서 3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타겟...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