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 데이(Day)’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가 상담 데이는 경기중기센터의 프로보노를 활용한 분야별 전문 상담을 하는 날을 의미하는 것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경기중기센터 1층 기업SOS상담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보노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전문 기술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프로보노가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어 상담이 많은 자금과 금융 분야 에는 전문가 1명을 고정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그 외 인사, 노무, 관세, 법률 등 분야에도 전문가가 추가 배정된다.

상담 데이는 오는 4월14일 처음으로 운영되며 상담 중에 발생한 현안에 대해 추가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프로보노와 협의해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임달택 경기중기센터 창업성장본부장은 “세계 경기 및 국내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담분야 및 일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담 신청 혹은 문의는 전화(031-259-6118)나 이메일(sos119@gsbc.or.kr)을 통해 가능하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