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證 매각 `프로그레시브 딜` 불가‥가격차 근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지막 대형 증권사 매물로 평가받는 현대증권 인수전이 막판까지 안갯속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프로그레시브 딜’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KB금융과 한투금융 등 인수 참여 주체들이 써 낸 가격은 모두 7천억원대로 주간사 측은 가격 요소와 자금조달 방식, 시너지 등 비가격 요소 등을 최종 점검해 29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써낸 가격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진행합니다.28일 EY한영회계법인과 금융당국, KDB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매각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과 현대그룹 등은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본입찰 참여사들이 제시한 응찰가 등 가격 요소, 비가격 요소 등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지난주 25일 본입찰 마감 이후 현대엘리베이터가 써 낸 가격 등을 당초 28일 공개하고 29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수순을 밟을 예정이었지만 본입찰 참가자들이 써낸 비가격 부분에 대한 논의 등 검토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면서 일정을 하루 순연하기로 잠정 의견을 모았습니다.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호가경쟁입찰 방식인 프로그레시브 딜의 경우 논의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금융당국·산은 "프로그레시브 딜 불가"‘프로그래시브 딜’의 경우 본입찰에 현대엘리베이터가 써낸 가격보다 높게 써낸 인수후보자를 대상으로, 일종의 결선투표 같은 방식의 추가적인 가격경쟁을 붙이는 방식이며 인수 의향을 가진 기업보다는 매도자 측이 더 비싸게 팔 수 있어 유리한 방식입니다.하지만 당초 매각 공고에 이 사실이 포함된 것이 아닌 데다 실제로 ‘프로그레시브 딜’이 성사되려면 본입찰에 참여한 한투금융, KB금융, 홍콩계사모펀드인 액티스 등 인수의향 기업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 해 사실상 합의가 힘든 만큼 불가능한 카드입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프로그레시브 딜과 관련한 질문에 “현 시점에서 프로그레시브 딜 방식은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일정이 하루 잠정 연기된 것은 이와는 무관하고 자금조달의 구체성, 인수 이후 시너지, 금융산업 발전 기여, 인수 적격성 여부 등에 대한 검토로 인한 잠정 연기”라고 설명했습니다.이번 딜 자체와는 무관하지만 현대그룹 정상화와 관련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산업은행 역시 ‘프로그레시브 딜’과 관련해 그 가능성 등을 일축했습니다.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대엘리베이터 가격 공개, 인수 주체에 대한 응찰가 통보 등의 일정이 딜레이 된 것은 ‘프로그레시브 딜’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논란이 될 수 있는 특정 인수 주체에 편의를 봐주거나 매각 방식에 변화를 주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현재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입찰 마감 이전 가격을 기재해 금고에 밀봉해 넣은 가격대나 KB금융, 한투 금융이 써 낸 가격과 관련해서는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7천억원대에서 형성돼 있어 29일 가격 공개때까지 혼전 양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산은 고위 관계자 "인수가격 앞 자리 숫자 7자"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두 금융사 모두 앞자리가 7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격 요소와 비가격 요소 등을 철저히 검토해 전체적인 매각 과정이 투명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예를 들어 매각주간사나 매도자인 현대그룹, 본입찰 참여 금융사 중에서 한 곳이 프로그레시브 딜을 제안해 무리한 가격경쟁이 전개될 경우 적든 많든 M&A 딜에서 핵심 요소인 가격을 높게 쓴 인수 의향 기업이 부당함을 호소하며 매각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에 착수할 개연성이 큰 이유도 이 방식이 불가능함을 설명해 주는 대목입니다.프로그레시브 딜은 ‘사실 무근’으로, 인수가격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가격대인 7천억대에서 결정되는 양상인 가운데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 법인은 최종 본입찰 서류에 적힌 인수가격과 비가격 요소 등을 최종 심사해 29일 자기자본 3조원대의 현대증권을 품는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됩니다.지난번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미래에셋에 고배를 마시며 자기자본 6~7조원대의 대형 증권사 도약이나 비은행 부문 강화·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등의 기회를 놓친 한국투자금융이나 KB금융의 대형 증권사 딜도 이날 최종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시장에서는 KB나 한투 등 양사 모두 7천억원 초중반을 써 내며 사실상 몇 백억원 안팎에서 결정이 날 것일며 가격차가 크지 않아 가격과 밴드보다는 누가 인수하느냐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KB·한투금융 제시 현대證 절실‥가격차이 근소"M&A 딜에 정통한 A 증권사 최고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KB금융, 한투금융 모두 현대증권 인수에 절실한 측면이 있어서 두 군데 모두 적극적이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근소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또 한 곳의 인수 후보자인 홍콩계 사모펀드인 액티스의 경우 대주주 적격성 심사, 향후 자본조달 구상 등의 부문에서 막판 관문 통과가 쉽지 않은데다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이 더해지며 결국 가격 대에서 조금이라도 더 쓴 한투금융이나 KB금융으로 현대증권의 새 주인이 판가름 날 공산이 높습니다.29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써 낸 가격이 윤곽을 드러내고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써낸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는 가운데 이후 현대증권 매각은 대주주적격성 심사와 추가 확인 실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그동안 잇따른 매각 실패에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인천 인질극 5시간 만에 종료…`정신과 전력` 20대 남성 검거ㆍ‘도도맘’ 김미나 “죽음으로 진실 알릴 수 있다면..” 눈물 (SBS스페셜)ㆍ‘복면가왕’ 초원 최성원, “부모님이 애청자..자랑스러운 아들 되고파”ㆍ‘복면가왕’ 초원 꺾은 송소희,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출연소감ㆍ방콕 전철역에 돌진한 벤츠, 알고보니 한국 남성..무슨 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이란공습 3일차 美증시 낙폭 줄여…방산주 일제히 상승

      중동에서 군사 공격이 격화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하락으로 출발한 주가는 낙폭을 좁혀가고 있다.  유가는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수익률이 올랐다. 달러가 상승한 가운데 금값은 한 때 5,400달러를 넘어섰다. 이 날 뉴욕 증시 개장 초반에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약 400개가 하락했다. 그러나 지수 하락폭은 개장전 지수 선물에 비해 하락폭을 좁히면서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10분에는 하락폭이 0.3%까지 줄었다. 1% 넘는 하락으로 출발한 나스닥 종합과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각각 0.1%, 0.3%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항공주와 여행관련주가 급락한 가운데 유럽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에너지 및 방위산업주가 상승했다. 록히드마틴과 노스럽 그루먼,RTX, L3해리스 등의 방산업체들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 유럽 증시에서도 독일의 헨솔트, 영국 BAE시스템, 프랑스의 탈레스 등의 방위업체들이 일제히 올랐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ICE 달러지수는 0.8% 오른 98.412를 기록했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6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4.025%를 기록했다. ICE 달러지수가 0.9% 오른 98.508을 기록했고 코멕스 시장에서 금 선물은 1.8% 오른 온스당 5,344달러에 거래됐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통행이 거의 중단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정유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1달러로 6% 넘게 상승했다.  카타르가 액화 천연가스(LNG) 생산을 중단하면서 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40% 넘게 급등했다.모건 스탠리의 E*트레이드 소속 크리스 라킨 은 "유

    2. 2

      엔비디아,광자공학업체 루멘텀,코히런트에 5.8조원 투자

      엔비디아는 광자공학 업체 두 곳에 40억달러(약 5조8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이는 데이터센터 칩을 강화하기 위해 광자공학 기술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광제 제품 제조업체인 루멘텀과 코히런트에 각각 20억달러씩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이후 루멘텀(티커:LITE)과 코히런트(티커:COHR) 주가는 미국 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각 6% 이상 상승했다. 광 기반 및 광자 기술은 더 높은 추론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칩 속도를 높이려는 칩 제조업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이번 제휴에는 엔비디아의 수십억 달러 규모 구매 약정뿐만 아니라 루멘텀과 코히런트의 첨단 레이저 및 광 네트워킹 제품에 대한 향후 접근 권한 확보가 포함됐다.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회사가 보유한 막대한 현금을 인공지능(AI) 생태계에 투자하고 모델의 성능 향상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멘텀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및 차세대 통신을 뒷받침하는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동하는 광학 및 광자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역시 미국 기업인 코히런트는 빛(광자)을 활용해 고성능 광학 응용 분야를 가능하게 하는 부품 및 시스템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성명에서 ”엔비디아는 루멘텀과 함께 차세대 기가와트급 AI 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히런트와 협력해 AI 인프라를 위한 차세대 실리콘 포토닉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3. 3

      카타르, 이란 드론 공격에 세계최대 LNG 시설 생산 중단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세계 최대 LNG 생산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  2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 로이터 등에 따르면, 중동의 주요 LNG 생산업체인 카타르에너지는 이 날 세계 최대 LNG 생산시설인 라스 라판 단지와 메사이이드 산업단지의 시설에 대한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LNG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날 유럽 가스 가격이 45% 이상 급등, 약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의 기준 가스 가격인 네덜란드 근월물 선물은 암스테르담 시간 오후 2시 17분 기준 메가와트 시당 46.19 유로로 45% 상승했다.카타르 국방부는 앞서 이란에서 발사된 드론 두 대가 카타르내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에너지는 이번 공격으로 라스 라판 산업단지와 메사이이드 산업단지에 있는 자사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걸프 지역의 미국 동맹국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섰다. 에너지 컨설팅 회사인 크플러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LNG 수출량의 약 20%가 걸프 지역,특히 카타르에서 생산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된다. 이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라스 타누라에 있는 정유소를 표적으로 삼던 이란의 드론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유 시설을 폐쇄했으나 이 시간 현재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 타누라 정유 시설은 사우디의 걸프 해안에 위치해 수출 터미널 역할도 하는 에너지 단지의 일부로 하루 55만 배럴 규모로 디젤 같은 수송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