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키덜트도 할리우드 영화 따라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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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인기 할리우드 영화 개봉작이 없었던 지난해 1분기의 경우 특정 캐릭터 상품이 인기 순위를 독차지하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 2분기 어벤져스(개봉일 4월23일), 3분기 쥬라기월드 4(6월11일), 4분기 스타워즈(12월17일) 등 대작 영화가 개봉한 시점에는 관련 영화 상품 구입 수요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성인 피규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성인 피규어 매출은 전년 대비 88.2% 증가했다. 올해 1~2월 매출도 전년 동월보다 148.6% 뛰었다.
김대창 롯데마트몰 완구 상품기획자(MD)는 "영화의 인기가 유통업체의 상품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영화 인기에 따라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새 영화 캐릭터 상품의 사전 물량 확보 및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쇼핑몰인 토이저러스몰은 오는 3월 말 개봉 예정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 개봉을 앞두고 다음달 13일까지 '저스티스 리그 기획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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