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원작자 황미나가 응원한다.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순정만화계의 대모 황미나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과 멜로 감성이 담긴 드라마다.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980년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에 만화를 기억하는 이들의 기대도 남다른 상황. 드라마는 만화적 배경을 현실적으로 재구성해 시청자들의 재미와 공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쯤에서 원작 만화의 캐릭터와 드라마 속 배우들의 이미지를 비교해보자. 먼저 남자 주인공 블랙과 이진욱(차지원 역)의 짙은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원작 속 블랙의 검은 긴머리, 우수에 찬 눈빛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물들였다. 배우 이진욱이 그려낼 블랙은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블랙 특유의 어두운 이미지가 이진욱의 깊은 눈빛과 어우러져 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여자 주인공 스와니는 당당하고 꿋꿋한 여성캐릭터의 시초로 불린다. 스와니의 발랄하고 활기찬 매력이 돋보이는 부분. 드라마 속에서 문채원은 스와니의 당찬 이미지와 사랑스러움을 담아낼 예정. 이진욱 역시 문채원을 작품 속 캐릭터처럼 "동생처럼 아껴주고 싶은 측은한 예쁨"을 갖고 있다고 말해 블랙 스완 커플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뿐만 아니라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배신, 조력, 애정의 관계로 얽힌 관계 속 만화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을 찾아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굿바이 미스터 블랙` 원작자인 만화가 황미나는 드라마의 첫 방송을 앞두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블랙과 스와니를 이진욱씨와 문채원씨가 하다니 큰 행운입니다. 아름다운 남자 이진욱씨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문채원씨는 드라마에서 처음 보자마자 반한 여배우라서 기대감이 더해지네요. 19세기 영국과 호주였던 제 원작 만화를 현대 한국으로 바꾼 드라마가 어떻게 나올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파이팅입니다."고 전했다.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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