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슈브리핑 0315김호정 / 외신캐스터최근 위안화 강세에 `약세 베팅`한 헤지펀드 손실지난 2주동안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역내위안은 한달만에 최강세를 나타냈고역외위안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고로 뛰었는데요.이런한 위안화 강세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위안화 강세에 대해 이렇게 2가지 의견으로 나뉘고있는데요.최근 위안화 강세는 중국의 단기적 정책 성공의 결과물이다라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기간을 통한 단발성 효과다 라는 의견이 나오고있습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중국이 경제성장을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이러한 단기적 정책들이 성공했고, 또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효과를 거두며위안화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는데요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위안화 환율의 안정세가상당 부분 정치적 조정에 따른 것임을 고려한다면현재 상태가 얼마나 이어질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UOB케이히안 저우차오핑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위안화 강세는 양회 기간이라도 금융 안정성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당국의 뜻이 상당히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정부가 경제성장을 추진하는데 실패한다면 위안은 하락세를 지속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렇게 위안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이러한 추세는 단기적일뿐 올해 전반적으론 위안 약세가 심화될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골드만삭스는 최근 위안이 강세를 보이는것은 단기적인 현상이라며고 강조했는데요.높은 부채 수준, 수출 경기 둔화 그리고 미국과 중국 간의 통화정책 차이 등으로 인해 올해 위안 가치가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말에는 위안 가치가 달러당 7위안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급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던 위안화 가치가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오히려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블룸버그통신은 위안화 가치 급락에 베팅하며중국 정부와 `환율 전쟁`을 벌였던 글로벌 헤지펀드들이거금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6위안 아래로 떨어지면 5억6200만달러의 차익을 발생하지만 위안화가 이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휴지조각이 되는 옵션이 만기를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위안화 약세에 베팅했던 헤지펀드들이 지금까지 최소 5억 6200억달러, 우리돈 약 6660억원의 손실을 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위안화의 약세를 예견했던 헤지펀드들은이제 위안화 약세 상품에서 손을 떼거나출혈을 감내하면서라도 버텨보는 등의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지금까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이슈들 살펴봤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상우와 결혼 박정아, `몸매 비결 대박이야`...모두 시선집중ㆍ터키 차량 폭탄 테러 `충격과 공포`...테러범이 여자?ㆍ‘동상이몽’ 유재석, ‘9년 무명시절’ 언급...진솔 고백 “감동이야”ㆍ김효진, “이런 이탈리아 여행 처음이야”...혼자 여행했다고?ㆍ이세돌 5국, 알파고 ‘폭풍 업데이트’ 되서 이세돌 괴롭힐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