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R·바이오…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사업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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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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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도 삼성이 집중 투자하는 분야다. 삼성은 미래 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바이오제약 부문을 선정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두 회사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공장(3만L 규모)은 2013년 7월 시험생산 개시 이후 2015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같은 해 12월에는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총 8500억원을 투자해 설비 규모(18만L)와 생산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짓는다. 공장 건설을 2017년까지 완료하고, 2018년 4분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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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는 삼성SDI를 통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세계적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의 전기차용 배터리 팩 사업을 인수했다. 8월엔 삼성정밀화학으로부터 전지소재사업을 넘겨받아 소재에서 팩에 이르는 배터리 사업 일관 체제(소재-셀-모듈-팩)를 확립했다. 아울러 10월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으로는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해 양산을 시작했다. 시안공장은 연간 15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생산라인을 갖췄다. 앞으로 수요 확대에 따라 라인 추가 증설 등 2020년까지 총 6억달러(약 7200억원)를 단계적으로 투자해 매출 1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만 향후 5년간 총 3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0년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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