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가 아시아 문화산업의 선두기업을 목표로 한 중국 진출 핵심 사업전략을 공개했습니다.레드로버는 중국 민영기업 쑤닝그룹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대중국 핵심사업전략`을 발표했습니다.먼저 레드로버는 한국과 중국, 캐나다를 잇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라인을 구축해 2018년까지 메가레이서, 넛잡3, 고양이해적단 등 모두 3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계획입니다.레드로버는 이를 통해 총 1,100억원의 제작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이와 함께 쑤닝유니버설미디어와 설립한 합자법인 `상해홍만과학기술유한공사`를 통해 매년 30%이상 급성장하는 중국 문화산업에도 본격 진출합니다.`상해홍만과학기술유한공사`는 레드로버의 제작능력과 쑤닝그룹의 자본력을 결합해 중국 내 문화사업을 담당하게 됩니다.중국 내 특수영상관 구축사업도 시작합니다.지난해 말 상해 `쑤닝 예술관`에 4D 영상관 사업을 수주한 레드로버는 이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 전시관과 박물관, 체험관 등에 100 여 개 이상의 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입니다.이 밖에 레드로버는 쑤닝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한 `캐릭터 키즈숍인숍`과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등 사업 다각화 전략도 내놓았습니다.쑤닝그룹 관계자는 "차세대 3대 전략 산업으로 추진 중인 금융, 건강, 문화사업 가운데 문화사업은 레드로버가 우선적으로 주도해 나가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또, "레드로버를 한중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핵심 게이트웨이 중 하나로 삼고, 추가투자를 통해 국내외 콘텐츠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하회진 레드로버 대표이사는 "쑤닝그룹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제작·투자·배급 사업과 특수영상관·테마파크 등의 하드웨어 공간사업까지 문화사업의 폭넓은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세돌 알파고 중계 어디서? 구글 홍보 효과 1천억 이상 `대박`ㆍ샤라포바, “어쩌다 이런 일이?” 리우 올림픽 출전 ‘불투명’ㆍ마타하리 옥주현, 과거 ‘걸그룹 시절’ 모습 “충격이야”ㆍ보스턴테러 여성 생존자, 두바이서 페라리 사고로 사망ㆍ카타르 도하 고속도로에 호랑이 출현…목줄 차고 어슬렁 `황당사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