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시장이 포화됨에 따라 단순한 커피 전문점에서 브런치카페, 그리고 테이크 아웃 위주의 저가 커피 전문점까지 새로운 시장을 개발 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과 유산균 음료 배달 업계까지 커피 시장을 넘보고 있어 커피 전문점 브랜드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형국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아직도 커피 전문점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33m2 내외의 소형 커피 전문점들이 골목 상권에 들어서는 이유도 변화하는 커피 시장에 대응하면서, 한편으로 커피 전문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업계의 몸부림으로 볼 수 있다.비교적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이러한 소형 카페의 특징은 저렴한 임대료를 바탕으로 고정비 지출을 줄이고 단골 고객 위주의 장사를 한다는 점이다. 여러 명의 직원을 두고 회전율이 빠른 번화가의 대형 매장보다 절대적인 매출은 작지만 초기 창업비용과 고정비 절감 요소가 있어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소형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커피마마의 상권 개발팀장은 "골목 상권 매장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입지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한다.같은 지역에 위치한 점포라도 고객의 특성이나 동선에 따라 예상 매출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목 상권에 커피 전문점을 오픈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라면 창업비용과 임대료 등을 고려해 예상 창업비용과 수익률 분석을 해보고, 적어도 한달 이상 발품을 팔아 고객 패턴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한편 커피마마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 혼자서 정확한 상권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골목 상권 매장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하정우 그림 ‘킵 사일러스’, 경매서 1400만원 낙찰…중견화가 레벨ㆍ샤라포바, “어쩌다 이런 일이?” 리우 올림픽 출전 ‘불투명’ㆍ마타하리 옥주현, 과거 ‘걸그룹 시절’ 모습 “충격이야”ㆍ보스턴테러 여성 생존자, 두바이서 페라리 사고로 사망ㆍ카타르 도하 고속도로에 호랑이 출현…목줄 차고 어슬렁 `황당사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