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완치가 어렵고 투병 기간이 길어 경제적 부담이 큰 희귀질환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사각지대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희귀질환 아동 가정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인간 존중과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희귀질환 아동 가정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사랑을 전파하다)는 대표적인 삼표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을 공유하고 이에 공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뤄진다. 삼표그룹은 이를 통해 지난해 6월 희귀질환 아동 5가정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의 모금에 삼표그룹의 후원금이 더해졌다.사연을 접한 임직원들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1013만원을 모았고, 그룹의 후원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1513만원을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희귀질환 아동들의 교육비, 진료 및 수술비 등으로 사용됐다. 삼표그룹은 지난해 2월에도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특수 영양식을 지원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손잡고 5가정에 특수 영양식 3개월분을 전달했다. 희귀질환 아동은 일반적인 음식 섭취가 어려워 특수 영양식으로 식사를 대체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그룹의 지원을 받았던 희귀질환 아동 10가정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희귀질환 아동들의 의견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이뤄지는 '꿈의 가전'이 출시된 지 1년이 지나면서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용량을 늘리면서도 세탁·건조 시간을 줄인 신제품을 내놨고 LG전자는 올 상반기 내 신형 올인원 세탁건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로봇청소기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중국 업체 로보락은 기존 플래그십 뒤를 잇는 일반형 모델을 선보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을 갖춘 데다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신형 제품이다.실제 이번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 늘렸다. 건조 용량이 최대 18kg에 이른다. 세탁 용량은 25kg이다. 용량은 늘었지만 외관 크기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열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다. 열교환기 핀(fin)을 촘촘하게 배치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쾌속 코스' 기준으로 79분 만에 세탁·건조가 이뤄진다.바쁜 아침 시간을 위한 맞춤형 세탁·건조 코스 기능도 갖췄다. 셔츠 한 장을 3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셔츠 코스', 운동이 끝난 후 땀에 젖은 운동복 등 옷 한 벌을 4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한 벌 코스' 등이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도 개선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할 경우 세탁 때 세탁물 1kg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낮다. 7형 터치스크린 'AI 홈' 또한 탑재됐다. 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이용해 대화하는 방식으로
김포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고도계와 속도계 문제로 회항했다.21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전 9시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진에어 LJ659편은 고도계와 속도계에 이상 메시지가 표시돼 회항을 결정했고 10시 김포공항에 착륙했다.당시 기내에는 승객 4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진에어는 승객 전원 인명피해가 없으며 이날 낮 12시 50분에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