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청바지·원피스·스커트…주말 패션 책임질 봄 신상들
신세계는 봄철을 겨냥한 패션 캠페인 ‘LOVE IT’을 10일부터 27일까지 전 점포에서 연다. 봄 원피스 트렌드, 외투 트렌드, 무릎 기장의 미디스커트, 올봄 다시 유행할 청바지, 점점 작아지는 여성의 가방, 패션 의류만큼 화사해진 주방용품, 일상 속의 작은 사치 디저트 등을 주제로 올봄 10대 트렌드 관련 상품을 제안한다.

산드로 원피스(41만9000원), 마쥬 블랙 레이스 원피스(57만9000원), 구호 스커트(37만8000원), 라움 니트 스커트(76만8000원), 쿠론 핸드백(43만5000원) 등 주말 패션을 책임질 봄 신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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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화이트 밀키 에멀전, 시슬리 화이트닝 에센스, 시세이도 화이트닝 세럼 등 내 피부에 꼭 맞고 얼굴 전체 톤을 정돈해 겨우내 칙칙해진 피부에 봄의 화사함을 선사할 뷰티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르크루제 원형접시 세트(12만5000원), 포트메리온 2단 접시(10만6000원), 로열코펜하겐 티포트(26만원) 등 봄을 맞아 세련된 디자인의 홈 인테리어 상품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는 이번 ‘LOVE IT’ 행사 상품 소개서인 DM을 패션잡지 수준으로 제작했다. 가로 23㎝, 세로 31㎝의 이번 DM은 기존 DM 사이즈(가로 14㎝×세로 24㎝)는 물론 일반 잡지책보다 크고, 패션 화장품 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패션잡지 형태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백화점 DM은 해당 기간 프로모션이나 할인하는 제품 사진,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선보이는 DM은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올봄 10가지 트렌드를 선별해 설명해 준다. 또 소개한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하고, 그 아이템을 활용하는 팁까지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